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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호


이전 한국 여행했을 때, 촬영한 전보인사 장입니다. 
중국 연호를 사용할 경우와, 사용하지 않을 경우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정식문서에서는 중국 연호? 

덧글

  • 그냥 2013/10/11 00:13 # 삭제 답글

    한국 자체가 연호를 쓴 일이 별로 없음 (조선같은 경우에는 사실상 쓰지 않았고 그 이전에 국가들은 가끔 가다가 주로 갑자글 쓴 걸로 암)
  • 동글동글 바다코끼리 2013/10/11 15:26 #

    이렇게, 쓰고 있을 경우도 있습니다. 그 경우는 어떠한 경우입니까?
  • ... 2013/10/11 23:06 # 삭제

    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
    1) 시대를 막론하고 중국에 외교 문서를 보낼 땐 중국 연호를 씀
    2) 어떤 사건을 기록하려는데 그게 지금 왕이 살아있을 적에 일. 묘호가 존재하지 않으나 연도를 명확해하기위해 표기
    3) 사대사상이나 소중화사상의 발호 정도
  • 동글동글 바다코끼리 2013/10/13 11:27 #

    제 이해에서는, 명국의 시대는 명국 연호를 기뻐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지만, 대청이 되고 나서는 간지로 대용하고 있게 보이고, 이렇게 대청연호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별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상하게 생각했다.
  • 밍숭밍숭 2013/10/14 12:22 # 답글

    고려시대에는 자체적인 연호를 사용했던 적도 있죠. 고려의 정치는 왕권이 강화되면서 중앙집권적 국가의 특성도 있지만 또한 호족집단이 중심인 국가로 시작했던 상황으로 인해 이들의 이해관계도 복잡하게 얽혀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정치적인 상황에 따라 이런저런 연호를 사용했던 것으로 압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인식 속에 연호 사용은 복속의 의미가 아니라 특정 국가가 주도하는 국제질서를 긍정하겠다는 표시였으니까요. 그렇기에 요나 금과의 전쟁에서 고려가 승리했음에도 전쟁을 마무리하고 협정하는 과정에서 땅도 안 주고 친조도 하지는 않지만 대신에 그들의 연호를 사용하겠다는 식의 결말이 나오게 되는 것이죠.

    조선초기의 집권세력들도 유학자들이긴하지만 기본적으로 고려시대의 정치인식과 유사한 부분이 있어서 명나라와의 관계가 그렇게 무조건적인 애정 속에 기뻐 사용한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조선 초기 명나라는 조선에 대해 매우 경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두 국가 다 신생국가로 외부의 불안을 제거해야하는 상황이었죠. 조선 초의 상황은 몽고와의 전쟁으로 인한 기존의 고려사회의 붕괴로 인한 혼란이 가시지 않았고 여러가지로 불안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명나라와의 관계를 빨리 안정적으로 만들고 싶어했습니다.

    조선이 명나라와의 사대관계를 매우 강하게 인식하고 이를 유지하는 것이 여러가지로 중요해진 것은 조선 유학자들의 이데올로기적인 면도 있지만 한국에서는 임진왜란이라고 부르는 조선과 일본과의 전쟁의 영향도 있습니다. 이후 인조반정과정에서 인조를 옹립한 세력들은 이러한 이데올로기 강화를 전면에 내세우며 권력을 잡았죠. 그러다 결국 청나라의 침입으로 전쟁에 패해 강제적으로 청의 지배체제를 받아들이게 되었지만 인조를 옹립한 세력들은 여전히 집권하고 있기에 그들의 이데올로기와 실제 행동은 모순될 수 밖에 없었고 그렇기에 명나라 연호 대신 청나라 연호를 사용하게 된 것을 굴욕으로 인식하게 된 부분이 있습니다.
  • 동글동글 바다코끼리 2013/10/15 15:45 #

    열강일기를 열려 보면, 乾隆 연호도 진행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았다. 지금도 일본은 독자적인 원호가 있어, 그 전통이 정말 바람직하게 생각한다. 중국도 원호를 폐지해버려, 대단히 유감스럽다. . .
  • ... 2013/10/16 00:40 # 삭제

    공화제 국가에게 왜 연호가 필요함? 그게 더 이상함 (북조선의 경우 주체라는 연호를 가지지만 개네는 이미 왕국이짆이)
  • 동글동글 바다코끼리 2013/10/16 14:04 #

    중국이나 한국, 베트남 등 동아시아에서 원호를 사용해 온 나라가, 잇달아 왕정을 폐지하고, 무미건조한 공화제를 채용한 것은 정말로 유감스럽습니다. 전통을 지키고, 유지하고 있는 것은 일본만큼 되어버렸습니다.
  • DeathKira 2013/10/17 23:19 # 답글

    연호는 말 그대로 시간에 이름을 부여한 것입니다. 황제국에서 황제만이 갖고 있던 특권이지요.
    반대로 말하면 연호를 사용한다는 것은, 자신이 천하를 주재하는 황제임을 표방하는 증거로 사용된 것이고, 그것을 수용한다는 것은 그 권위를 인정한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실제로 그렇게 인식되어 왔습니다.
    고려까지만 하더라도 중국세력이 하나로 통일되기 보다는 여러 세력이 존재하여 비교적 자유로웠습니다만, 원 이후로 특히, 명이 세워진 이후로는 중국이 하나로 통일되었으므로, 한반도 국가의 입장에서는 굳이 대놓고 저항하는 것 보다는 그것을 인정하고 그 질서 내에서 여러가지 혜택을 누리는 게 현실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조선이 명을 숭상하고 사대를 칭하였다고 하지만, 조선 초기에 조선과 명 사이에는 충돌이 벌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조선 중기 사림이 집권하고 성리학적인 질서가 확고해지면서 그런 점이 줄었고, 결정적으로 임진왜란 때에 명이 조선을 구해주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명이 멸망하면서 그것이 심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동시기에 청이 조선을 강제로 복속하면서 생긴 반감도 이를 더욱 굳혔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적인 외교문서 등에서는 청의 연호를 쓰면서도, 국내에서는 간지로 대체하거나, 사적으로는 명의 마지막 연호인 숭정을 사용하기도 하였던 것입니다.
    다만 제시하신 문서는 광서 3년(1878년)의 것인데, 당시에는 유럽국가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청의 조공국임을 강조하여, 청을 방패로 삼으려던 모습이 나타나는 시기라는 것(사실 청과의 전쟁 이후 250년 정도가 지나서 장기적으로 양국이 평화관계였다는 것도 한 몫을 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을 고려해보면, 단순한 국내 관헌의 임명장임에도 굳이 청의 연호를 썼던 것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그리고 연호의 폐지를 부정적으로 보시는 것 같은데, 그것은 군주가 있는 나라 출신이라는 점이라는 데에선 어느 정도 이해도 갑니다만, 근본적으로는 군주가 자신의 권위를 나타내는 도구였다는 점에서 민주주의라는 현대 사회의 중심 이데올로기와는 어긋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군주정을 전통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인간을 차별하는 정치체제인 만큼 구시대적인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공화정으로 나아간 것이야말로 국민들의 권리가 늘어났다는 것, 나아가 국민주권을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특히 한국의 경우에는 군주정이 중간에 단절되었다가, 주권을 되찾으면서 다시 군주정을 일으킬 이유가 없었다는 점도 생각해야 할 것이라 봅니다. 국민들 스스로 군주정을 폐지한 중국과 베트남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리고 한가지 언급하고 싶은 것은 공화국이라고 연호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중화민국(대만)의 경우에는 1912년을 원년으로 삼은 '민국'이라는 연호를 사용하고 있으며, 북한 또한 '주체'라는 연호를 사용하고 있지요. 남한 또한 건국시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민국'연호와 단군기원 사이에서 논의를 거쳐 1950년대에는 단군기원을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다만 1960년대로 오면서 실무적인 이유가 강조되면서 현재의 서력기원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의 경우에는 군주정을 폐지하려는 시도가 거의 없었으며, 그렇다고 해서 현 상태와 같은 입헌군주정도 실질적으로는 2차대전 이후 외부의 압력에 의해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것을 전통이라고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군주정은 전통이기 이전에 정치 체제이므로, 그것의 본질이 무엇인가라는 점을 더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동글동글 바다코끼리 2013/10/18 01:04 #

    한국은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한 적이 없기 때문에, 연호에의 애착이 없지요.
    그리고, 우리들일본인은 천황폐하를 정말로 경애하고 있습니다. 타이의 국민도 타이 국왕을 경애하고 있을 것입니다. 정말로 훌륭한 사람입니다. 정치가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는 중, 사리사욕을 떨어져서, 항상 국민의 행복과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고 계신다. 그 폐하의 연호를 소중히 하고 싶습니다.
  • DeathKira 2013/10/18 20:26 #

    연호라던가 군주정에 대한 애착이야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넘어가겠습니다. 일본인이 연호와 군주정에 애착을 가지는 게 잘못되었다는 건 아니니까요.
    다만 한국이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한 적이 없다는 것은 지적하고 싶네요. 고대에 썼던 연호는 차치하더라도, 조선 말기부터 건양, 광무, 융희 등의 연호를 사용하였습니다. 물론 그 기간이 짧아서 한국의 전통으로 보기에는 곤란하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물론 1948년부터 공화정이 들어오면서 연호 사용의 의미를 못 느낀 것도 있지만요.
  • 동글동글 바다코끼리 2013/10/18 20:29 #

    자, 없는 것에 마찬가져요. 단, 중국의 연호는 항상 사용해 오고, 일본의 연호도 사용한 시간이나 있고. 왕정을 폐지한 것도 유감스럽네요.
    이(李) 왕조는, 한국의 역사관이라고 일본에 강제 퇴위시켜진 비극의 국왕이지요? だ이 독립후, 비극의 상징인 국왕을 중심으로 나라 건설을 하면 좋았는데도.
  • DeathKira 2013/10/18 20:40 #

    만일 한국의 독립과 관련해서 구 황족들이 공을 세웠다면 그들은 지도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겠지요.
    하지만 자기 신민들을 제대로 돌보지도 않는 자를 왜 군주로 세워야 할까요. 만일 황족이라는 이유만으로 그게 된다면 그 나라 국민수준은 아직 봉건시대에 머문다는 증거 밖에 안 되겠지요.
    그리고 대한제국의 초대 황제인 고종은 1919년, 마지막 황제인 순종은 1926년 죽었으므로, 그 비극의 상징인 국왕은 이미 세상에 없었습니다.
  • 동글동글 바다코끼리 2013/10/18 20:54 #

    그 어린이는 있었던 것입니다만, 이승만이 한국 귀국을 거부해서 그는 고향에도 돌아갈 수 없었어요. 최후는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만. 요컨대, 왕족은 일본의 황족이 되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고, 독립 운동을 지원할 일도 없었다. 그러므로 지지도 되고 있지 않았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비극의 주인공이 아니고 매국의 주인공이어요. 그것은 한국인이 독립후 그들을 존중하지 않은 것이라도 알아요.
  • FY 2013/10/19 17:27 # 삭제

    총리보다 턴황이 인기 많음??
  • 동글동글 바다코끼리 2013/10/20 10:07 #

    턴황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 ... 2013/10/20 13:45 # 삭제

    덴노를 말하는듯
  • 동글동글 바다코끼리 2013/10/21 20:39 #

    정면으로 천황이라고도 쓸 수 없으면은 ,,,
  • ... 2013/10/21 23:21 # 삭제

    그게 중세 한국어로 표기하면 저 글자가 맞음
  • 동글동글 바다코끼리 2013/10/23 19:28 #

    그렇습니까? 천황폐하는 「인기가 있다」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존경되고 있다」입니다.
  • ... 2013/10/23 22:59 # 삭제 답글

    황실 이야기가 나와서 제국 신민들이 생각하는 아이코 내친왕, 나루히토 태자와 마사코 태자비, 후미히토 친왕에 대해 궁금함 (한국에서도 아키히토 덴노는 선한 군주로 여김 다만 황후는 글쎄)
  • 동글동글 바다코끼리 2013/10/24 13:53 #

    통상, 성함은 직접 부르지 않고, 「아키시노노미야님」 「황태자님」등과 부릅니다.
  • ... 2013/10/24 22:44 # 삭제

    태자에게는 전하라는 호칭이 붙어야 하는게 아닌가? 사마는 한국어로 따지면 단순한 '님' 정도로 알고 있는데
  • ... 2013/10/24 22:54 # 삭제

    그리고 아키시노노미야는 친왕,내친왕 관계없이 모두 쓰이잖아(...)
  • 동글동글 바다코끼리 2013/10/25 14:49 #

    천황, 황후만이 「폐하」이며, 황태자나 친왕, 왕,은 「전하」입니다.
  • ... 2013/10/25 22:47 # 삭제

    황제와 황후에게 폐하가 쓰이는 건 그리고 내가 물어본 건 덴노 부부를 제외한 황실에 대한 일본 민중에 대한 생각을 물은건데
  • ... 2013/10/26 02:57 # 삭제

    비문이 되어서 다시 쓰면 댁이 지적한 건 이미 아는 것이니 내 질문의 본질에 답하면 고맙겠다 정도
  • 동글동글 바다코끼리 2013/10/28 18:00 #

    죄송합니다, 당신의 질문은 어느 것입니까?
  • ... 2013/10/28 23:39 # 삭제

    덴노 부부를 제외한 황실에 대한 일본 대중에 대한 생각
  • 동글동글 바다코끼리 2013/10/29 12:16 #

    솔직하게 말해서 천황폐하 정도는 존경 안 되었습니다. 특히 황태자 부부. 이대로는 다음 세대가 걱정입니다. 아키시노노미야님 부부에게 태어난 히사히토(悠仁) 친왕전하(7세)에 기대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 ... 2013/11/01 01:42 # 삭제 답글

    그러고보니 히사히토가 아들을 가지지 못하고 죽으면 누가 차기 덴노가 되느냐 가지고 한국인들이랑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구 황족이 복귀하러나? 그리고 만세일계라는 게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게 뭐죠?
  • 동글동글 바다코끼리 2013/11/01 14:12 #

    우선은, 태어나는 것을 기도하는 것입니다.
    만세 한 핏줄이라고 하는 것은, 한국에서 고려 에서 조선에 왕조가 바뀐 것 같은 혁명이 없고, 일본이 개국했을 때부터 항상 하나의 황통(皇統)이 바뀌지 않고 천황의 지위를 계속해서 계승하고 있다라고 하는 의미합니다. 금상(今上) 폐하로, 제125대입니다.
  • 2015/06/24 22:47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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